<p>마이크로닷 부모, "곧 한국 입국…사과할 것 있으면 사과"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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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이크로닷 부모는 지난 3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'나만 믿고 따라와, 도시어부' 뉴질랜드 편에 출연했다. /채널A 캡처</em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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래퍼 마이크로닷(25·본명 신재호)의 부모가 수십억 원대 사기·해외도피 의혹과 관련, "한국에 입국해 상황을 파악한 뒤 사과할 것이 있으면 사과하겠다"는 입장을 밝혔다고 <span class="word_dic en">
YTN</span>
이 20일 보도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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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사는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이날 이준섭 <span class="word_dic en">
YTN</span>
뉴질랜드 리포터와 통화에서 "여권을 만드는 데 2~3주 걸린다"며 "여권을 만드는 대로 한국에 입국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"이라고 말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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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서 "상황 파악 뒤 사과할 것이 있으면 사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으면 해결할 것"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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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오클랜드 시내에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.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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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내용은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.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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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이크로닷의 2016년 발표곡에서도 "아버지 연매출이 10억 원이 넘었다/어머니가 운영하는 한식당/예전에는 수제비만 먹었지만 이제는 맛집을 찾아다닌다"며 이민 생활의 성공담을 담은 가사를 작사하기도 했다.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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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충청북도 제천 지역 사기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./조선<span class="word_dic en">
DB</span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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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질랜드 교포 출신인 마이크로닷은 그간 방송에서 "뉴질랜드 이민 초반 사기를 당해 2년간 수제비만 먹고살았다"며 어린 시절에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다는 것을 밝혀 왔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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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마이크로닷 부모가 과거 충북 제천에서 주변인들에게 사기를 저지른 뒤, 어느 날 갑자기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취지의 글이 급속도로 퍼졌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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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자 마이크로닷 측은 19일 "부모님께 확인한 결과 (야반도주 의혹은) 사실무근"이라면서 "법적 대응 하겠다"고 밝혔다.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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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"우리 집도 당했다"는 피해자들은 계속해서 나타나며 논란이 커졌다.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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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제천 야반도주 사건’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는 이날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지난 1999년 6월 제출했던 고소장과 사건사실 확인원 등을 공개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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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소장에 따르면 충북 제천 송학면에서 목장을 운영했던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1997년 5월쯤 A씨를 포함한 친척, 동네 이웃, 친구, 동창 등 지인 10여명에게 수십억 원을 빌린 뒤 잠적한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.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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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사건은 피의자들의 행방을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‘기소중지’됐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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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사건을 수사했던 충북 제천경찰서는 20일 "검찰로 넘어간 사건기록을 확보할 계획"이라면서 "가족관계확인 등을 통해 피의자 신원이 확인되면 내사 단계로 전환할 것"이라고 밝혔다.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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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은 마이크로닷 부모님이 피의자 신원과 일치하는지 확인되면 인터폴에 공조 요청을 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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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년 그룹 '올블랙' 멤버로 데뷔한 마이크로닷은 채널A '도시어부'와 <span class="word_dic en">
MBC</span>
<span class="word_dic en">
TV</span>
'나 혼자 산다' 등을 통해 예능계에서 주목받았다.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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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hm&sid1=102&oid=023&aid=00034112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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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과할 것 있으면 사과 ???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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